황영웅의 하차소식과 함께 불타는 트롯맨의 공식입장도 발표되었습니다. 황영웅 감싸기를 하면서 오히려 많은 공분을 샀던 모양새였는데 늦었지만 하차소식이 들려왔네요. 이번일로 조금이나마 학교폭력은 정말 있으면 안 될 일이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도 같네요.

 

황영웅 하차발표

황영웅은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러나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 드린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불타는트롯맨 공식입장

제작진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너른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마지막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하는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